![[창업자 오답노트]
모든 게 멈추는 순간:
‘대표님이 안 계셔서요’](https://image.inblog.dev?url=https%3A%2F%2Finblog.ai%2Fapi%2Fog%3Ftitle%3D%255B%25EC%25B0%25BD%25EC%2597%2585%25EC%259E%2590%2520%25EC%2598%25A4%25EB%258B%25B5%25EB%2585%25B8%25ED%258A%25B8%255D%2520%250A%25EB%25AA%25A8%25EB%2593%25A0%2520%25EA%25B2%258C%2520%25EB%25A9%2588%25EC%25B6%2594%25EB%258A%2594%2520%25EC%2588%259C%25EA%25B0%2584%253A%2520%250A%25E2%2580%2598%25EB%258C%2580%25ED%2591%259C%25EB%258B%2598%25EC%259D%25B4%2520%25EC%2595%2588%2520%25EA%25B3%2584%25EC%2585%2594%25EC%2584%259C%25EC%259A%2594%25E2%2580%2599%26logoUrl%3Dhttps%253A%252F%252Finblog.ai%252Finblog_logo.png%26blogTitle%3DSHE%2520Ventures&w=2048&q=75)
모든 게 멈추는 순간: ‘대표님이 안 계셔서요’
의사결정 권한이 대표 한 명에게만 집중된 조직의 병목 사례
🙋♀️ 쉬벤처스는 창업가들의 성장 과정을 함께하며,
작지만 자주 반복되는 경영 고민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행이 막히는 조직의 전형적인 패턴인
‘대표 중심 의사결정 구조’를 다룹니다.
창업자의 열정이 조직 전체의 병목이 되는 순간, 무엇이 문제였는지 함께 짚어봅니다.
📝 실패 사례 소개 (The Failure Story)
“다들 저한테 ‘이건 어떻게 할까요?’만 물어요. 회의는 하는데, 실행은 없어요.”
2023년,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 네이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팬층을 넓혀가고 있었습니다.
천연 성분, 윤리적 소비, 감성적인 브랜딩으로 입소문을 타며
초기 펀딩은 성공적으로 마감되었고, 2차 리오더 전까지 전량 품절이라는 기록도 세웠죠.
창업자 이수연 대표는 광고대행사 AE 출신.
브랜딩 감각이 뛰어나고 감수성 있는 기획을 잘 하는 편이었습니다. 초기에는 콘텐츠, 피드 전략, 브랜드 메시지 등 모든 것을 본인이 직접 챙기며 성과를 냈습니다.
하지만 팀원이 4명을 넘어서면서
브랜드는 빠르게 ‘대표 리스크’에 빠져들고 있었습니다.
디자이너 주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디자인 초안을 드리면 항상 ‘뭔가 아쉽다’고만 하세요.
정확히 어떤 걸 원하는지 모르겠어요.
색깔, 레이아웃, 문구까지 전부 다시 지시가 오거든요.”
운영 담당 유진은 매주 회의 후 실망한 얼굴로 사무실을 나섰습니다.
“매뉴얼을 만들어서 시스템화하고 싶은데,
‘그건 내가 직접 하는 게 낫겠다’는 말에 또 멈췄어요.”
회의는 매주 열렸지만, 정해지는 건 없었습니다.
안건은 대부분 대표가 먼저 제시했고,
팀원들은 “좋아요”, “해볼게요”라고 말한 뒤
그 안건이 다시 대표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게 됐죠.
대표가 출장이라도 가는 날이면,
모든 업무가 ‘보류’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수연 대표는 브랜드를 누구보다 사랑했습니다.
촬영 소품 하나하나까지 본인이 고르고,
SNS 캡션도 직접 수정하고,
광고 문구 테스트도 직접 세팅해서 A/B 테스트까지 챙겼죠.
그 열정은 초기에 강력한 무기였지만,
지금은 팀 전체의 실행을 가로막는 병목이 되고 있었습니다.
신입 콘텐츠 매니저 세린은 입사 두 달 차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이디어는 많지만… 뭐 하나 제가 판단해서 진행할 수 있는 게 없어요. ‘이건 대표님이 어떻게 생각하시냐에 따라…’로 끝나는 게 너무 많아요.”
결국 그녀는 이직을 결심하며 마지막 보고서에 이렇게 남겼습니다.
“제가 이 브랜드를 사랑하지 않았던 게 아니라, 이 브랜드를 ‘함께 만들 수 없었기 때문’이에요.”
그 순간, ** 네이처는 더 이상 팀이 아닌,
대표 한 사람의 결정 없이는 아무것도 실행되지 않는 조직이 되어 있었습니다.
❗ 왜 실패했을까?
루마네이처의 실행 정체는 단순히 대표의 ‘꼼꼼한 성향’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이 조직의 병목은 바로 모든 결정이 대표 한 사람에게만 집중된 구조였습니다.
📌 실패의 본질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모든 승인과 판단을 대표가 하도록 설계된 구조
→ 팀원이 ‘결정하는 법’을 배우지 못함
→ 실행은 매번 대기 상태로 머무름
- 의사결정 기준이 공유되지 않음
→ 대표만 ‘이건 우리 스타일’이라고 판단 가능
→ 팀원은 기준 없이 계속 물어보고 수정만 반복
- 회의는 있지만 책임은 불분명
→ 실행은 회의 이후에도 결정되지 않음
→ 피드백만 반복, 팀원은 점점 수동적으로 변함
결과적으로, 팀은 있었지만 조직은 대표의 컨펌 없이는 움직일 수 없는 구조에 갇혀 있었습니다.
✅ 쉬벤처스의 제안
‘결정이 안 나는 팀’을 ‘움직이는 팀’으로 바꾸는 3가지 구조 설계
- 결정 기준은 팀에게 공개하고, 반복적으로 공유하세요
→ “이건 대표님 스타일”이 아니라, “우리 브랜드의 기준”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 피드백이 아니라, 판단 기준을 가르쳐야 합니다.
- ‘대표 확인’이 없어도 움직이는 구조를 만드세요
→ 제품 이미지, 피드, 캠페인 등 자주 반복되는 업무는
템플릿과 승인 프로세스를 분리해 실무자 권한을 부여하세요.
- 회의는 실행 책임까지 확정하는 구조로 설계하세요
→ 회의 후 액션 아이템, 책임자, 마감 기한이 기록되지 않으면
그건 그냥 ‘수다’일 수 있습니다.
📂 쉬벤처스가 드리는 실행 권한 확산 툴킷
‘대표의 결정 없이는 실행되지 않는 조직’에서 벗어나기 위한 Notion 템플릿 3종
- 의사결정 기준 매뉴얼 템플릿
→ ‘브랜드 톤’, ‘디자인 컨셉’, ‘콘텐츠 가이드’ 등 실행자가 참고할 수 있는 내부 기준 정리 시트
- 실행형 회의록 템플릿
→ 회의 결과가 실행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액션 기반 회의록 포맷
📩 템플릿이 필요하신 분은 오픈채팅방에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입장코드 0505)
✍️ 마치며: ‘결정’이 모이면 ‘속도’가 생깁니다
팀이 움직이려면, 대표가 결정하는 게 아니라
팀이 결정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모든 판단이 대표에게 몰리는 조직은 결국
대표가 자리를 비우는 순간 멈추게 됩니다.
쉬벤처스는 창업자의 열정을 팀의 실행력으로 전환하는
실전형 조직 구조 설계를 지원합니다.
📬 더 많은 인사이트가 궁금하다면?
케이스 기반의 실행 콘텐츠를 빠르게 공유해드립니다 🙂
함께 모여 이야기나누는 [창업자오답노트] 오픈채팅 방에서 만나요!
📩 템플릿이 필요하신 분은 오픈채팅방에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입장코드 0505)
Sha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