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 오답노트] 다들 바빠 보이긴 한데… 뭘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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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4, 2025
[창업자 오답노트] 다들 바빠 보이긴 한데… 뭘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다들 바빠 보이긴 한데… 뭘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트래킹이 안 되는 조직의 불안과 실행 붕괴
🙋‍♀️ 쉬벤처스는 창업가들의 성장 과정을 함께하며
작지만 자주 반복되는 경영 고민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누가, 언제, 뭘 하고 있는지’가 보이지 않아
대표가 직접 하나하나 확인하게 되는 조직의 문제를 살펴보고,
신뢰와 실행을 되살리는 협업 트래킹 구조를 제안합니다.

📝 실패 사례 소개 (The Failure Story)

“요즘 다들 바쁜데… 사실 뭐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2023년 겨울, SNS 콘텐츠 커머스를 운영하는 ***모어
5개 브랜드 계정을 동시에 운영하면서 외주 제작자, 인하우스 디자이너, 마케터까지
10명 가까운 협업 인력을 관리하고 있었다.
대표인 이서윤은 매주 월요일마다 회의를 열었고,
각자 맡은 업무를 업데이트하라고 요청했다.
 
“영상 클립은 다음 주까지 나오겠죠?”
“지난 제안서 피드백은 전달됐나요?”
“콘텐츠 캘린더 이번 주 것도 올라올 거죠?”
팀원들은 회의 때마다 “네, 확인해서 진행하겠습니다”, “이번 주 중 정리할게요”라고 대답했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실제로 뭐가 언제 끝났는지, 어디까지 진행됐는지를 아무도 추적하지 않았다.
콘텐츠 담당자인 수현은 기획안을 올렸지만
디자인팀은 전달이 안 됐다고 말했고,
운영팀은 이미 피드가 올라간 줄 알고 고객 안내를 시작했다.
 
한 외주 디자이너는 이런 메시지를 보냈다.
“제가 보내드린 수정안 반영 여부는 아직 연락을 못 받아서요.
혹시 다음 일정이 정해졌나요?”
회의는 많았지만, 업무의 흐름은 ‘각자의 머릿속’에만 존재했고
대표 이서윤만이 슬랙, 노션, 구글드라이브, DM, 메일함을 왔다 갔다 하며 하나하나 상태를 확인해야 했다.
 
결국 서윤은 팀원들에게 공통적으로 이런 말을 하기 시작했다.
“혹시 이거 지금 어디까지 된 거예요?”
팀원들도 점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제가 안 한 건 아니고요… 그냥 따로 보고를 못 드렸을 뿐이에요.”
“일단 끝났긴 한데… 공유를 안 했네요. 죄송해요.”
이후 서윤은 구글 시트를 열어 매일 보고를 요청했지만,
업무량과 시간 부족을 이유로 결국 업데이트는 흐지부지됐다.
그 순간, ***모어는 실행되는 팀이 아니라 ‘추적해야만 알 수 있는 팀’이 되어 있었다.

❗ 왜 실패했을까?

이 조직의 핵심 병목은 ‘일이 안 되는 것’이 아니라,
‘일이 어디까지 됐는지를 아무도 모르고 있었다’는 점이다.
 
📌 실패의 본질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업무 상태가 공유되지 않음 → 신뢰 단절
    • → 각자 일은 하지만, 전체 흐름이 불투명해짐
      → 대표는 직접 확인하게 되고, 팀원은 위축됨
  • 트래킹 시스템 없이 구두 보고만 의존
    • → ‘했다고 했는데 결과물이 안 보이는’ 구조
      → 결국 대표는 전부 확인해야 하게 됨
  • 진행 상태가 보이지 않으니 실행도 늦어짐
    • → 속도보다 안전을 택함 → 대기와 반복이 누적됨
       
결국 이 조직은
'신뢰가 아니라 확인에 기반한 실행 구조'로 퇴행하고 있었던 것이다.

✅ 쉬벤처스의 제안

누가 뭘 하고 있는지 보이지 않는 조직에서, 실행이 보이는 팀으로 전환하는 방법
 
  1. ‘보고’가 아니라 ‘가시성’을 설계하세요
    1. → 매번 “했어요”를 기다리지 말고,
      업무가 실시간으로 보이는 **가시화된 흐름도(보드/캘린더/타임라인)**를 도입해야 합니다.
       
  1. 개별 파일이 아니라 ‘업무 단위별 공간’이 필요합니다
    1. → 슬랙, 구글드라이브, 노션이 흩어져 있으면
      누구도 전체를 알 수 없습니다. 업무 단위별로 한 공간에 모아야 협업 흐름이 생깁니다.
       
  1. 진행 중, 완료, 대기 상태를 명확히 나누세요
    1. → 단순한 보고보다 **'현재 상태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 협업 시스템'**이 핵심입니다.

📂 쉬벤처스가 드리는 협업 트래킹 템플릿

 
보고 없이도 업무가 보이는 조직을 만드는 Notion 기반 툴킷
  1. 실행 보드 & 타임라인 템플릿
    1. → 업무 흐름이 실시간으로 보이는 시각화 보드 (KANBAN + 일정 연동)
  1. 공동작업 공간 구조 예시 (Notion / Drive 통합)
    1. → 부서별 or 프로젝트별 자료/커뮤니케이션/피드백이 연결된 협업 구조 샘플
  1. 업무 진행 상태 공유 템플릿
    1. → 누구나 현재 ‘진행 중 / 대기 / 완료’를 태그로 표시해 실행 가시성을 높이는 포맷
 
📩 템플릿이 필요하신 분은 오픈채팅방에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입장코드 0505)
 

✍️ 마치며: 신뢰는 ‘보고’가 아니라 ‘보이는 시스템’에서 시작됩니다

대표가 팀원을 못 믿는 게 아닙니다.
그냥, 안 보이는 겁니다.
‘잘 되고 있는지’를 묻기 전에,
‘지금 어디까지 왔는지’가 보이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쉬벤처스는 “대표가 직접 확인하지 않아도 실행이 보이는 팀”을 설계합니다.
 
📩 템플릿이 필요하신 분은 오픈채팅방에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입장코드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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